급발진 대처방법, 원인과 인정받은 사례 알아보자

 

 

급발진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운전을 하고 있는 운전자의 의도랑은 전혀 상관이 없이 일어나는 문제다. 차량이 갑자기 급가속하기 시작하는데 그 속도가 가속페달을 굉장히 강하게 밟은 것처럼 rpm이 올라가게 된다. 급발진이 인정 된 사례는 한 번도 없었지만 2018년에 호남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bmw 급발진 사건으로 처음 인정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처음 인정이 된 사례이며 그다음 해에 양주에서 두 번째 사례도 인정되었다.

 

급발진의 원인

급발진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도 차량 회사에서는 급발진이라는 것은 없다며 주장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수동제어를 이용했기 때문에 기계 자체의 문제로 급발진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차량 자체의 전자제어장치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급발진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디젤 엔진으로 알아보자면 엔진 정비가 굉장히 중요한데 정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엔진오일이 실린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급발진이 생길 수 있다. 디젤 엔진 특성 때문에 연료가 분사되기 시작하면 엔진자체가 폭주해 버릴 수 있다고 보면 쉽다. 사실 차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들은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할 수 있기 때문에 바퀴가 바닥에 닿아서 서있더라도 차 앞 혹은 뒤쪽에 절대 서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미국에서는 1989년,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급발진이 발생하였는데 운전자가 잘못 조작을 했거나 착각을 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적이 있다. 차량 구조를 살펴보면 기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했다고 볼 수 없으며 운전자의 심리로 브레이크를 밟은 것이다라고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8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한 아우디 급 발진 사건을 보면 강력한 전자파로 인해서 rpm이 순간 상승하기 시작하는 문제가 생긴 적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했었다. 이 외에도 진공배력장치에서 이상이 생겼거나 전자 제어 스로틀 등의 문제로 급발진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사실 제대로 증명할 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초보운전자는 보통 진공배력장치로 인해서 급발진이 생길 수 있다. 기계식 혹은 전자식이 상관없다고 했을 때 브레이크를 정상적으로 밟았다면 자동차 안의 부품에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가속이 발생할 수 없기에 이러한 경우 급발진은 사실 운전자의 운전미숙이라 할 수 있다. 브레이크를 착각하고 액셀을 밟는 것을 말한다.

 

급발진 대처방법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을 때 P, N에서 주행으로 변경되지 않게 만들어 주는 시프트 락 장치로 인해 이런 사고들이 많이 감소했다고 본다. 또한 운전자의 의도 상관없이 가속이 시작되었다면 스로틀의 신호를 끊어서 가속을 멈춰주는 브레이크 오버 라이드 장치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12년 5월부터 미국 수출용 자동차에 이 브레이크 오버라이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도요타 급발진 사례 이후이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을 무조건 장착해서 생산하도록 되어 있다. 우선 가장 먼저 모든 페달에 닿아있는 발을 떼어준 뒤에 급발진이 시작된 것이 맞는지 확인해 주도록 한다. 급발진이 맞는 상태라면 브레이크를 정말 강하게 끝까지 밟아 주어야 한다. 클러치를 밟게 되면 구동륜과의 연결이 차단되기 때문에 절대 가속이 진행되지 않는다. 쉽게 이야기하면 차를 세우는 것처럼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밟아주는 것이다. 사실 수동변속 차량 급발진 사고는 보고된 적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를 나눠서 밟거나 끊어 밟지 않고 온 힘을 다해서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변속기는 N으로 두어야 하며 만약 P에 놓게 되면 굉음이 나면서 N에 놓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시동을 꺼서는 안 된다. 제동을 위한 장치들까지 멈추게 되면서 더 힘들어지거나 키를 뽑게 되면 핸들까지 잠겨버린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떠한 방법을 해서도 급발진이 멈추질 않는다면 내 차를 버린다는 마음으로 가드레일이나 사람이 없는 곳으로 긁어서 멈추게 해야 한다. 더 가속되기 전에 차를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차를 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마찰 면적이 넓으면 감속될 확률이 높다는 점 기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