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최상위 포식자는 어떤 동물일까?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는 누구일까? 

포유류 중 가장 최강자는 바로 범고래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 들어봤을 것이다. 범고래는 귀여운 물개를 잡아서 바로 냥하지 않고 약 2시간가량 던지고 놀다가 그 뒤 잡아먹었다는 이야기이다. 범고래는 자신의 크기에 비해 더욱 더 큰 혹등고래까지도 잡아먹을 수 있을만큼 최상위 포식자다. 하지만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는 찾기가 어렵다. 아무리 배고픈 상태라고 하더라도 인간을 먹이로 보고 잡아먹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정보가 없다.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한 사례

범고래는 본래 인간에게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데 한번 인간에게 공격력을 보인 사례는 인간에게 갇혀서 사육을 당하다가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다. 인간은 전혀 싸움 상대로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건지 범고래는 오히려 인간에게 친화적으로 다가오곤 한다. 1986년에 범고래가 인간들이 타고 있는 배를 공격한 적 있었는데 약 20마리의 범고래가 배를 공격하면서 배가 뒤집어지고 배 위에 있던 미국인들은 모두 바다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범고래는 인간을 전혀 공격하지 않고 그대로 떠난 사례가 있으며 인간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사례도 종종 살펴볼 수 있다.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몇가지의 가설

범고래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 대상이라던가 먹잇감으로 보지 않고 전혀 다른 존재로 인식하여 공격을 하지 않고 자손에게까지 가르친다는 가설이 첫번째이다. 범고래도 감정이 있고 자신들만의 언어가 있는 것 처럼 자신들의 지능을 이용하여 자식에게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옛날에 인간들에게 대량 학살을 당했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자손에게 이를 전하면서 인간은 절대 건들이면 안된다는 존재라고 가르친다는 가설도 있다. 하지만 이런 가설에는 전세계에 있는 모든 범고래가 이렇게 자손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반론도 있을 것이다.

 

범고래는 왜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범고래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다.